티스토리 자체 광고 과연 어떤 영향을 줄까
티스토리에서 드디어 자체 광고를 띄운다고 하는 공지를 띄웠다. 이전에도 예고를 했지만, 2023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공지가 굉장히 싸하다. 상단 또는 하단에 랜덤으로 광고가 노출된다는 것이다. 아니, 광고 수익이 가장 잘 나온다는 상단을 티스토리가 가져간다고? 근데 그 자리에 애드핏이 아니라 애드센스를 놓을 것 같은 느낌이다.
티스토리 자체 광고
티스토리 자체 광고는 애드핏이 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당연하지 않은가, 카카오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광고 플랫폼이 있는데 말이다. 하지만 티스토리에서 최근에 나타난 모습을 보면, 애드핏이 아니라 애드센스가 될 것 같다. 그 이유는 바로 이런 글을 봐서 그런 것이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ads.txt의 변화를 감지한 블로그의 글이다. 이 글을 보면 우리가 애드센스 광고를 띄우려고 할 때 ads.txt를 반드시 최상단에 넣어야 하는데, 그것이 원래는 나의 애드센스 코드 하나만 들어가야 한다. 그런데 2줄이 되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하나의 블로그에 여러개의 애드센스 펍코드로 광고 노출이 된다고 한다. 굉장히 신박해 보이기도 하는데, 애드센스 정지가 제한이 와도 한꺼번에 당하는게 아니라면 이것도 굉장히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겠다 생각한다.
암튼, 그것을 티스토리가 실천할 것만 같다. 이거 완전 너무 심한 처사 아닌가. 애드센스 광고로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상단을 차지해 버린다? 이건 정말 말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티스토리를 떠나 워드프레스로
티스토리를 떠나 워드프레스로 와야 할 이유는 바로 이곳에 있던 것이다. 이제 앞으로 티스토리 광고 수익 상당수가 줄어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특히, 상단을 빼앗아 버린다면 더 그럴 것이다. 그리고 추가로 티스토리의 공지에 있는 내용인 ‘사이드 레일 광고’ 같은 것이 제한된다는 것을 보면 더더욱 심해질 수 있다.
우리 눈에는 거슬릴 수도 있지만, 그 광고는 눈에 계속 띄는 형태로 나와서 나쁘지 않은 수익을 가져다 줄 수도 있다. 그런데 그것을 안 나오게 한다고? 티스토리는 점진적으로 하나씩 해야 하는데 한번에 해 버렸다. 이것은 티스토리를 탈출하려는 사람들만 증가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아무튼, 이제는 티스토리를 슬슬 놓아주고 워드프레스에 올 수 있는 유입을 더 늘리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글도 정성들여서 잘 써야 할 것이다. 앞으로 글을 잘 쓰도록 하자.